[레벨 1 글쓰기 미션] 후디(조동현) 미션 제출합니다 #82

devHudi · 2022-03-28T11:06:38Z

리뷰 잘 부탁드립니다! 피드백 열심히 반영해볼게요 😄

yangdongjue5510 · 2022-03-28T12:16:17Z

level1.md

+
+## 운 좋게 우물안을 벗어난 개구리
+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 나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프로그래밍을 접했다. 그런 영향인지 어떤 집단에서나 항상 '꽤나 컴퓨터 좀 만질 줄 아는 놈' 포지션을 맡아왔다.


초등학교 4학년... 전 메이플 딱지 하고 다녔었는데 후디는 프로그래밍을 하고 다니셨군요...
대단합니다...🙀

저도 그쯤에 유희왕 카드가지고 놀았던 것 같아요 ㅎㅎ ㅋㅋㅋㅋ

yangdongjue5510 · 2022-03-28T12:17:51Z

level1.md

+
+## 불안감과 조급함
+
+우아한테크코스에 합류하면서 내가 여태껏 해 온 것이 좋은 개발과는 한참 동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동작하게 만드는 것과, 좋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동작하게 만드는 것과, 좋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쉼표를 빼도 자연스러우면 빼는건 어떨까요?

클레이 의견을 반영하여 전체적으로 쉼표를 조금 줄여봤는데 지금은 어떠신가요? 🤔

쉼표를 빼니 글이 잘 읽히네요!! 후니 글이 더 좋아진 것 같네용 😸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ㅎㅎ!

yangdongjue5510 · 2022-03-28T12:21:23Z

level1.md

+
+우아한테크코스에 합류하면서 내가 여태껏 해 온 것이 좋은 개발과는 한참 동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동작하게 만드는 것과, 좋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크루들은 객체지향, 좋은 설계, 클린코드 등 좋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이미 많은 학습을 해온 크루들이 가득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이 큰 의미가 없고, 방향도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덜컥 겁이 나게 되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크루들은 객체지향, 좋은 설계, 클린코드 등 좋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이미 많은 학습을 해온 크루들이 가득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이 큰 의미가 없고, 방향도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덜컥 겁이 나게 되었다.
이 문장도 쉼표가 많네요. 여러번 흐름을 끊어줄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면 여러 문장으로 나누는 건 어떨까요?

문장에 쉼표 많이 찍는게 버릇이 돼버려서, 뺀다고 뺀건데 아직도 많네요 ㅎㅎ 🤣 클레이가 짚어준 부분의 문장 호흡이 많이 긴 것 같아요. 수정해볼게요 ㅎㅎ

yangdongjue5510 · 2022-03-28T12:38:02Z

level1.md

+
+> '아, 내가 해 온 것은 정말 별것이 아니었구나'
+
+이런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많은 크루들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스터디, 독서, 블로깅 등을 시작하며 달려 나갔다. 이런 크루들을 바라보며 '이것도 해야 하나? 저것도 해야 하나?' 따위의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런 밀려오는 '꼭 해야 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의 파도에 합류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곧, 마음 한켠에 불안감과 조급함이 자라났다. 엄습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애써 잊으려, 뒷 일은 신경을 쓰지 않고 마냥 앞만 보며 달리기 시작했다.


이런 밀려오는 '꼭 해야 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의 파도에 합류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문장의 주어 동사를 요약하면, 생각이 들었다. 인 것 같네요.
나머지는 생각을 수식하는 내용인 것 같아요. 문장을 읽을 때 주어와 동사가 쉽게 드러나도록 하면 어떨까요?
읽다보면 꼭 해야 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 파도, 뒤처질 것 이런 단어들이 주어인줄 알고 착각하게 되네요.

말씀해주신 가독성 문제도 있고, 문장자체가 조금 오글거려서 아예 다른 문장으로 바꿨어요 🤣

notPotter · 2022-03-29T00:16:08Z

level1.md

+
+이런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많은 크루들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스터디, 독서, 블로깅 등을 시작하며 달려 나갔다. 이런 크루들을 바라보며 '이것도 해야 하나? 저것도 해야 하나?' 따위의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런 밀려오는 '꼭 해야 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의 파도에 합류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곧, 마음 한켠에 불안감과 조급함이 자라났다. 엄습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애써 잊으려, 뒷 일은 신경을 쓰지 않고 마냥 앞만 보며 달리기 시작했다.
+
+그렇게 몇 주가 흐른 블랙잭 미션 중 많이 지친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달을 돌아보니 우테코가 시작된 이후 온전히 하루를 쉰 날이 없었다. 숨 고를 틈 없는 일정 속에서 눈 밑의 다크서클은 점점 내려왔고, 수업과 미션은 점점 집중되지 않았다. 컨디션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해서 달린 결과가 번아웃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숨 고를 틈 없는 일정 속에서 눈 밑의 다크서클은 점점 내려왔고, 수업과 미션은 점점 집중되지 않았다.
두 문장으로 나눠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숨 고를 틈 없는 일정 속에서 를 문장에서 제거했는데, 지금은 어떠신가요?!

injoon2019 · 2022-03-29T04:50:56Z

편하게 보기
안녕하심니까 후디 ㅋㅋ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프로그래밍을 접했다. 후디 진짜 영재 출신..
후디도 번아웃이 살짝 왔었군요. 추성훈 인터뷰를 예전에 보니 80%의 노력을 대신 꾸준하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100%는 쓰지 않는데요. 오래 못가서 지치니까. 같이 번아웃 관리 잘하면서 끝까지 가보시죠!

wishoon · 2022-03-29T07:27:12Z

항상 타인을 비교 대상으로 삼지 않는건 어려운 거 같아요 ㅎㅎ 후디 글의 마지막 단락이 저의 생각과 너무 비슷해서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
남은 기간동안 유의미한 변화를 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네요 😎

devHudi · 2022-03-29T10:43:02Z

편하게 보기 안녕하심니까 후디 ㅋㅋ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프로그래밍을 접했다. 후디 진짜 영재 출신.. 후디도 번아웃이 살짝 왔었군요. 추성훈 인터뷰를 예전에 보니 80%의 노력을 대신 꾸준하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100%는 쓰지 않는데요. 오래 못가서 지치니까. 같이 번아웃 관리 잘하면서 끝까지 가보시죠!

정말 번아웃 근처까지 찍고 내려온 것 같습니다 ㅋㅋㅋㅠ 데일리때 토르는 학습과 휴식의 균형을 찾았다고 하셨던게 기억나는데 그때 사실 부러웠어요 ㅎㅎ

devHudi · 2022-03-29T10:43:31Z

항상 타인을 비교 대상으로 삼지 않는건 어려운 거 같아요 ㅎㅎ 후디 글의 마지막 단락이 저의 생각과 너무 비슷해서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 남은 기간동안 유의미한 변화를 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네요 😎

조급하지 말고 하루에 한걸음씩만 나아갑시다 😎

devHudi · 2022-03-29T10:44:42Z

19d07b3

피드백 반영하고, 내용을 보충하고, 문장을 다듬어서 1차 퇴고를 끝냈습니다! 리뷰에 참고 부탁드려요 😎

InKyoJeong

후디 안녕하세요! 코이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글이 몇가지 제목으로 나누어져있고 다양한 비유도 들어가있어서, 재미있었고 읽기 편했습니다.
코멘트 몇개 남겼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꼭 수정하실 필요는 없고, 가볍게 확인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InKyoJeong · 2022-03-29T13:12:59Z

level1.md

+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 나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프로그래밍을 접했다. 그런 영향인지 어떤 집단에서나 항상 '꽤나 컴퓨터 좀 만질 줄 아는 놈' 포지션을 맡아왔다.


와...👍👍 이렇게 일찍 접하신분은 처음보네요. 부럽습니다ㅎㅎ

InKyoJeong · 2022-03-29T13:14:01Z

level1.md

+
+우아한테크코스에 합류하면서 내가 여태껏 해 온 것이 좋은 개발과는 한참 동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동작하게 만드는 것과 좋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크루들은 객체지향, 좋은 설계, 클린코드 등 좋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이미 많은 학습을 해온 크루들이 가득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이 큰 의미가 없고, 방향도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코드는 고사하고, 자바 프로그래밍 경험조차 없던 나는 덜컥 겁이 나게 되었다.


덜컥 겁이 나게 되었다. 이부분에서
저는 덜컥 겁이 났다.가 좀더 자연스러운거 같은데 어떤가요??

좋은 것 같아요. 바로 바꿀게요 ㅎㅎ 😄

InKyoJeong · 2022-03-29T13:18:00Z

level1.md

+성장은 계단 오르기와 마찬가지이다. 계단은 한걸음에 한 칸씩 발을 디뎌, 더 높은 층으로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졌다. 속도를 내기 위해 억지로 두 칸, 세 칸 무리해서 계단을 오르다 보면 쉽게 지칠 뿐만 아니라 잘못하면 발을 헛디뎌 넘어질 수도 있다.
+
+아무리 빠른 속도로 달려 나간다고 한들, 목표한 지점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낙오한다면 그간 쌓아온 노력이 무의미해진다. 1년간의 긴 레이스인 우아한테크코스에서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완주이지 않을까. 불안감이라는 괴물에 끌려가기보다는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분명 더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레벨1이 마무리될 즈음 여러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지속가능한 학습을 하기 위한 마음가짐 정도는 자리 잡은 것 같다.


계단 오르기로 비유한 부분 좋네요👍

앗 감사합니다 ㅎㅎ 😆

InKyoJeong · 2022-03-29T13:32:51Z

level1.md

+
+우리는 모두 다른 부모 아래,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다른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다른 출발선에서, 다른 시각에 출발했다. 어떤 조직에 속해있건, 세계 최고의 개발자가 아닌 이상 언제나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은 분명 존재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 그러니까 스스로를 자신보다 잘하는 남과 비교하는 불필요한 일에 정신력을 낭비하지 말자. 타인을 '이겨야 하는 경쟁상대' 대신에 타인을 배울 점이 많은 '멘토'로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주변에 닮고 싶은 훌륭한 멘토가 가득하다는 사실은 그 얼마나 축복 가득한 일인가?


첫문장에서 쉼표로 많이 끊는 느낌이 드는데
우리는 모두 다른 부모 아래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다른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다른 출발선에서 다른 시각에 출발했다. 이렇게 두번 끊어보는건 어떤가요??

타인과 나의 차이점의 개수(?)를 강조하기 위해 의도하여 쉼표를 많이 찍어봤는데, 이런 관점에서 바라볼때는 어떠신가요? 🤔

그렇군요 좋습니다~👍

InKyoJeong · 2022-03-29T13:34:47Z

level1.md

+이런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많은 크루들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이것도 해야 하나? 저것도 해야 하나?' 따위의 생각이 밀려들었고 곧, 마음 한켠에 불안감과 조급함이 자라났다. 스터디, 독서, 블로깅 등등… 쏟아지는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은 것들'이 나를 채찍질하기 시작했다. 엄습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애써 잊으려, 뒷 일은 신경을 쓰지 않고 일단 앞만 보며 달리기 시작했다.
+


그래도 정말 일찍 시작하셔서 불안함이나 조급함을 느끼실줄은 몰랐는데 의외네요!

지금 돌아보면 누구나 흔하게 느끼는 감정인 것 같아요 ㅎㅎ

Yboyu0u

안녕하세요 후디✋🏻 글을 잘 쓰셔서 세세하게 피드백을 드릴 만한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후디가 우테코 level1 기간 동안 했던 많은 고민과 변화의 과정을 짧은 글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만큼 우테코에 진심이였던 거겠죠.
성장을 '계단 오르기'에 빗대어 표현한 부분도 인상적이였어요. 저도 요즘 약간 불안한 감정이 있었는데 후디의 글을 마지막까지 읽고 나니까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졌네요. 뭔가 후디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함께 파이팅을 한 기분입니다💪🏼

devHudi · 2022-04-01T03:45:26Z

안녕하세요 후디✋🏻 글을 잘 쓰셔서 세세하게 피드백을 드릴 만한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후디가 우테코 level1 기간 동안 했던 많은 고민과 변화의 과정을 짧은 글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만큼 우테코에 진심이였던 거겠죠. 성장을 '계단 오르기'에 빗대어 표현한 부분도 인상적이였어요. 저도 요즘 약간 불안한 감정이 있었는데 후디의 글을 마지막까지 읽고 나니까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졌네요. 뭔가 후디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함께 파이팅을 한 기분입니다💪🏼

안녕하세요, 잉! 정성스러운 피드백 정말 감사드려요. 함께 성장하는 1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yangdongjue5510 · 2022-04-02T08:15:28Z

안녕하세요! 후디~ 👋
후디가 피드백을 잘 반영해주셨네요!
후디 글을 읽으면서 후디가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는게 느껴졌어요!!
글에 드러난 표현이나 스타일이 평소에 글을 많이 보고 읽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흔한 사건이나 감정도 후디가 쓴 비유를 통해 색다르게 보였어요.
다만 글이 너무 어려워지지 않도록 주의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불안한 마음도 들고, 다른 크루들처럼 이것저것 해야되나... 라는 고민하곤 했었어요.
이런 고민 저만 하는 줄 알았는데 초4부터 코딩한 후디도 같은 고민을 한다니 놀랍고 한편으로는 위안(?)도 되네요.
남은 기간동안 같이 화이팅하고 좋은 결과 얻어가시죠!!💪

InKyoJeong

코멘트 모두 확인해서 여기서 approve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notPotter

안녕하세요 후디!
사실 글을 처음 봤을 때도 크게 거슬리는 부분이 없었는데,
너무 긴 수식이 사라지고 주어 동사가 깔끔하게 연결되도록 글이 수정된 것 같아요!
저도 Approve 하겠습니다~

HJ-Rich · 2022-04-03T19:44:11Z

리스펙하는 후디~
아 내가 쓰고 싶었던 글이 이런 글이었구나! 라고 느끼개 해주셨던 후디의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ㅋ.ㅋ

후디의 고민과 성장, 소프트스킬 너무나 매력적이고 멋지고 함께 하고 싶어요~

남은 레벨1도 화이팅 하세요!! 🤗
후디 채고채고! 💯

Yboyu0u

고생하셨슴다👍🏻👍🏻

devHudi · 2022-04-04T02:28:02Z

@yangdongjue5510

안녕하세요! 후디~ 👋 후디가 피드백을 잘 반영해주셨네요! 후디 글을 읽으면서 후디가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는게 느껴졌어요!! 글에 드러난 표현이나 스타일이 평소에 글을 많이 보고 읽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흔한 사건이나 감정도 후디가 쓴 비유를 통해 색다르게 보였어요. 다만 글이 너무 어려워지지 않도록 주의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불안한 마음도 들고, 다른 크루들처럼 이것저것 해야되나... 라는 고민하곤 했었어요. 이런 고민 저만 하는 줄 알았는데 초4부터 코딩한 후디도 같은 고민을 한다니 놀랍고 한편으로는 위안(?)도 되네요. 남은 기간동안 같이 화이팅하고 좋은 결과 얻어가시죠!!💪

분명 쉽게 표현할 수 있는데 불구하고 그냥 멋져 보이고 싶어서(?) 굳이 어려운 단어로 작성하는 건 저의 안 좋은 버릇 같아요 ㅎㅎ 클레이 덕분에 메타인지가 성장한 것 같습니다. 장문의 피드백 정말 감사드려요. 함께 화이팅해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

@InKyoJeong

코멘트 모두 확인해서 여기서 approve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코이! ㅎㅎ

@jihyeok-um

안녕하세요 후디!
사실 글을 처음 봤을 때도 크게 거슬리는 부분이 없었는데,
너무 긴 수식이 사라지고 주어 동사가 깔끔하게 연결되도록 글이 수정된 것 같아요!
저도 Approve 하겠습니다~

피드백 덕분에 불필요한 수식을 줄이고, 문장도 짧게 바꾸는 등 글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된 것 같아요 😄 정말 감사드립니다!

@HJ-Rich

리스펙하는 후디~
아 내가 쓰고 싶었던 글이 이런 글이었구나! 라고 느끼개 해주셨던 후디의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ㅋ.ㅋ

후디의 고민과 성장, 소프트스킬 너무나 매력적이고 멋지고 함께 하고 싶어요~

남은 레벨1도 화이팅 하세요!! 🤗
후디 채고채고! 💯

레벨1에서 리차드를 페어로 만난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ㅎㅎ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는 미션이 로또 미션이었던 것 같아요. 소프트스킬에 대한 관심도 비슷해서 항상 즐거웠습니다. 레벨1 화이팅!! 😎

@Yboyu0u

고생하셨슴다👍🏻👍🏻

Approve 감사드립니다 ㅎㅎ!

hwangstar156

안녕하세요 후디! 미션때문에 리뷰가 많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ㅠㅠ 후디가 가졌던 불안함, 걱정등이 제가 생각하던거랑 너무 비슷해서 글을 읽으면서 동질감이 느껴졌네요.. 전체적으로 글 구성도 정말 좋고 오히려 글을 보고 뭔가 배워가는 느낌이었어요~

hwangstar156 · 2022-04-04T07:13:28Z

level1.md

+## 운 좋게 우물안을 벗어난 개구리
+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 나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프로그래밍을 접했다. 그런 영향인지 어떤 집단에서나 항상 '꽤나 컴퓨터 좀 만질 줄 아는 놈' 포지션을 맡아왔다.


초등학교 4학년에 프로그래밍.. 천직이였군요!

hwangstar156 · 2022-04-04T07:16:44Z

level1.md

+
+두려운 마음에 애써 현실로부터 시선을 회피하기보다는 용기를 내어 지금의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자.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스스로의 약점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약점을 타인에게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
+우리는 모두 다른 부모 아래,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다른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다른 출발선에서, 다른 시각에 출발했다. 어떤 조직에 속해있건, 세계 최고의 개발자가 아닌 이상 언제나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은 분명 존재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 그러니까 스스로를 자신보다 잘하는 남과 비교하는 불필요한 일에 정신력을 낭비하지 말자. 타인을 '이겨야 하는 경쟁상대' 대신에 타인을 배울 점이 많은 '멘토'로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주변에 닮고 싶은 훌륭한 멘토가 가득하다는 사실은 그 얼마나 축복 가득한 일인가?


표현이 정말 좋네요.! 저도 항상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 '멘토'라고 생각하면서 많이 배우고있어요🔥

사실 완벽하게 마음가짐이 잡힌 것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노력중입니다 😎

skullkim · 2022-03-28T13:34:06Z

level1.md

+
+그렇게 몇 주가 흐른 블랙잭 미션 중 많이 지친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달을 돌아보니 우테코가 시작된 이후 온전히 하루를 쉰 날이 없었다. 숨 고를 틈 없는 일정 속에서 눈 밑의 다크서클은 점점 내려왔고, 수업과 미션은 점점 집중되지 않았다. 컨디션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해서 달린 결과가 번아웃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
+## 지속가능한 성장


지속가능한 성장 부분 내용이 좋은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스컬!

hwangstar156

고생하셨어요 후디~~😎

pocojang

안녕하세요
후디

후디의 블로그 글은 우테코 이전부터 많이 봐왔어요
여기저기서 보이시더라고요?
어린 시절부터 개발을 접하고 다양한 활동을 한 후디조차 많은 부침이 있었다니..
많이 지치셨나봅니다 😢

방학 푹 쉬고 레벨2에서는 충전된 모습으로 새롭게 출발 해봅시다

devHudi · 2022-04-13T11:52:31Z

안녕하세요 후디

후디의 블로그 글은 우테코 이전부터 많이 봐왔어요 여기저기서 보이시더라고요? 어린 시절부터 개발을 접하고 다양한 활동을 한 후디조차 많은 부침이 있었다니.. 많이 지치셨나봅니다 😢

방학 푹 쉬고 레벨2에서는 충전된 모습으로 새롭게 출발 해봅시다

헉... 제 블로그를 우테코 이전부터 많이 보셨다니 영광이면서도 부끄럽네요 ㅎㅎ; 많이 놀랐습니다.

방학때 에너지 풀 충전해서 레벨2도 즐겁게 임해볼게요 화이팅!

devHudi force-pushed the devhudi branch 2 times, most recently from c832da7 to ee1e716 Compare March 28, 2022 11:14

docs: 레벨1 글쓰기 초안 작성

ca0cfb1

devHudi force-pushed the devhudi branch from ee1e716 to ca0cfb1 Compare March 28, 2022 11:34

yangdongjue5510 reviewed Mar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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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Potter reviewed Mar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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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퇴고

19d07b3

자잘한 문장 수정

5be6e1f

InKyoJeong reviewed Mar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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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oyu0u reviewed Mar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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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yoJeong approved these changes Apr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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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Potter approved these changes Apr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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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oyu0u approved these changes Apr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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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dongjue5510 approved these changes Apr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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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star156 reviewed Apr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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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llkim approved these changes Apr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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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star156 approved these changes Apr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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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ojang self-assigned this Apr 4, 2022

pocojang approved these changes Apr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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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ojang merged commit 8b21f9f into woowacourse:devhudi Apr 13, 2022


		## 운 좋게 우물안을 벗어난 개구리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 나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프로그래밍을 접했다. 그런 영향인지 어떤 집단에서나 항상 '꽤나 컴퓨터 좀 만질 줄 아는 놈' 포지션을 맡아왔다.


		## 불안감과 조급함

		우아한테크코스에 합류하면서 내가 여태껏 해 온 것이 좋은 개발과는 한참 동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동작하게 만드는 것과, 좋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우아한테크코스에 합류하면서 내가 여태껏 해 온 것이 좋은 개발과는 한참 동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동작하게 만드는 것과, 좋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크루들은 객체지향, 좋은 설계, 클린코드 등 좋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이미 많은 학습을 해온 크루들이 가득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이 큰 의미가 없고, 방향도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덜컥 겁이 나게 되었다.


		> '아, 내가 해 온 것은 정말 별것이 아니었구나'

		이런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많은 크루들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스터디, 독서, 블로깅 등을 시작하며 달려 나갔다. 이런 크루들을 바라보며 '이것도 해야 하나? 저것도 해야 하나?' 따위의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런 밀려오는 '꼭 해야 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의 파도에 합류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곧, 마음 한켠에 불안감과 조급함이 자라났다. 엄습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애써 잊으려, 뒷 일은 신경을 쓰지 않고 마냥 앞만 보며 달리기 시작했다.


		이런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많은 크루들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스터디, 독서, 블로깅 등을 시작하며 달려 나갔다. 이런 크루들을 바라보며 '이것도 해야 하나? 저것도 해야 하나?' 따위의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런 밀려오는 '꼭 해야 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의 파도에 합류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곧, 마음 한켠에 불안감과 조급함이 자라났다. 엄습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애써 잊으려, 뒷 일은 신경을 쓰지 않고 마냥 앞만 보며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 주가 흐른 블랙잭 미션 중 많이 지친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달을 돌아보니 우테코가 시작된 이후 온전히 하루를 쉰 날이 없었다. 숨 고를 틈 없는 일정 속에서 눈 밑의 다크서클은 점점 내려왔고, 수업과 미션은 점점 집중되지 않았다. 컨디션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해서 달린 결과가 번아웃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 나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프로그래밍을 접했다. 그런 영향인지 어떤 집단에서나 항상 '꽤나 컴퓨터 좀 만질 줄 아는 놈' 포지션을 맡아왔다.

		성장은 계단 오르기와 마찬가지이다. 계단은 한걸음에 한 칸씩 발을 디뎌, 더 높은 층으로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졌다. 속도를 내기 위해 억지로 두 칸, 세 칸 무리해서 계단을 오르다 보면 쉽게 지칠 뿐만 아니라 잘못하면 발을 헛디뎌 넘어질 수도 있다.

		아무리 빠른 속도로 달려 나간다고 한들, 목표한 지점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낙오한다면 그간 쌓아온 노력이 무의미해진다. 1년간의 긴 레이스인 우아한테크코스에서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완주이지 않을까. 불안감이라는 괴물에 끌려가기보다는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분명 더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레벨1이 마무리될 즈음 여러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지속가능한 학습을 하기 위한 마음가짐 정도는 자리 잡은 것 같다.


		우리는 모두 다른 부모 아래,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다른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다른 출발선에서, 다른 시각에 출발했다. 어떤 조직에 속해있건, 세계 최고의 개발자가 아닌 이상 언제나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은 분명 존재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 그러니까 스스로를 자신보다 잘하는 남과 비교하는 불필요한 일에 정신력을 낭비하지 말자. 타인을 '이겨야 하는 경쟁상대' 대신에 타인을 배울 점이 많은 '멘토'로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주변에 닮고 싶은 훌륭한 멘토가 가득하다는 사실은 그 얼마나 축복 가득한 일인가?

		이런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많은 크루들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이것도 해야 하나? 저것도 해야 하나?' 따위의 생각이 밀려들었고 곧, 마음 한켠에 불안감과 조급함이 자라났다. 스터디, 독서, 블로깅 등등… 쏟아지는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은 것들'이 나를 채찍질하기 시작했다. 엄습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애써 잊으려, 뒷 일은 신경을 쓰지 않고 일단 앞만 보며 달리기 시작했다.


		두려운 마음에 애써 현실로부터 시선을 회피하기보다는 용기를 내어 지금의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자.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스스로의 약점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약점을 타인에게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우리는 모두 다른 부모 아래,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다른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다른 출발선에서, 다른 시각에 출발했다. 어떤 조직에 속해있건, 세계 최고의 개발자가 아닌 이상 언제나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은 분명 존재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 그러니까 스스로를 자신보다 잘하는 남과 비교하는 불필요한 일에 정신력을 낭비하지 말자. 타인을 '이겨야 하는 경쟁상대' 대신에 타인을 배울 점이 많은 '멘토'로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주변에 닮고 싶은 훌륭한 멘토가 가득하다는 사실은 그 얼마나 축복 가득한 일인가?


		그렇게 몇 주가 흐른 블랙잭 미션 중 많이 지친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달을 돌아보니 우테코가 시작된 이후 온전히 하루를 쉰 날이 없었다. 숨 고를 틈 없는 일정 속에서 눈 밑의 다크서클은 점점 내려왔고, 수업과 미션은 점점 집중되지 않았다. 컨디션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해서 달린 결과가 번아웃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 지속가능한 성장

[레벨 1 글쓰기 미션] 후디(조동현) 미션 제출합니다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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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rsation

devHudi commented Mar 28, 2022 • edited Lo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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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joon2019 commented Mar 29, 2022

wishoon commented Mar 29, 2022

devHudi commented Mar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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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yoJeong Mar 29, 2022 • edited Lo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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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Hudi Mar 30, 2022 • edited Lo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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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oyu0u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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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Hudi commented Apr 1, 2022

yangdongjue5510 commented Apr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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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Rich commented Apr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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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Hudi commented Apr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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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Hudi commented Apr 13, 2022

devHudi commented Mar 28,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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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yoJeong Mar 29,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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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Hudi Mar 30,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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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yoJeong Mar 29,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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